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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로이터) - 미중 양국 간 화해로 미국의 첨단 기술을 중국에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판매를 승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했다.
소식통은 미국의 수출 통제를 감독하는 상무부가 이러한 칩의 중국 판매 금지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런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행정부는 미국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이 검토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규정상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AI 데이터 센터 칩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는 해외 경쟁업체에 거대한 시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가능성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에서 무역 및 기술 전쟁 휴전한 이후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접근을 시사하는 것이다.
워싱턴의 중국 매파들은 중국에 더 진보된 AI 칩을 선적하면 중국이 군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가 그러한 수출에 제한을 설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중국이 수많은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력 사용하는 것을 직면한 트럼프는 올해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위협했지만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이를 철회했다.
2년 전 공개된 H200 칩은 이전 모델인 H100보다 더 많은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하여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원문기사nL4N3WX1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