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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로이터) - 자산 가격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을 포함한 금융 시장 안정에 대한 우려가 연방준비제도 관리들이 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그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단기 금리 정책에 대한 견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개인 신용 시장, 국채 증권 시장의 헤지 펀드 거래, 기계 기반 거래에 대한 생성 인공지능 채택을 포함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위험을 지적했다.
쿡은 또한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과 미국 경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뒷받침해 온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그 자체가 금융시장 불안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자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내 느낌"이라고 밝혔다.
앞서 별도의 행사에서 연설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고, 완화적 금융 여건을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또 다른 논거로 보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는 금리 인하는 고용 시장에 대한 "보험 가입"으로 간주될 수 있지만 "그러한 보험은 금융 안정성 위험이 높아지는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쿡과 마찬가지로 은행의 자본이 충분하고 가계가 탄탄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는 등 금융 시스템이 양호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쿡과 마찬가지로 해맥도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주시하고 있으며, 개인 신용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인물의 발언은 수요일에 발표된 연준의 10월 회의록에서 나타난 것처럼 연준 정책 입안자들의 우려를 보다 광범위하게 반영하고 있다.
회의록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은 금융 시장의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해 언급했으며, 특히 AI 관련 기술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가 갑작스럽게 발생할 경우 주가가 무질서하게 하락할 가능성을 강조했다"라고 나타났다.
원문기사 nL6N3WW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