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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11월20일 (로이터) - 수요일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최신 실적을 기다리면서 변동성이 완화됐지만 일본 통화와 채권에 대한 매도 압력은 더욱 심해졌다.
오늘의 토킹 포인트
엔비디아의 마지막 한 방에 기대기
반도체 제조의 거물이자 인공 지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수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이 512억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3개월간 전체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616억 6천만 달러보다 많은 6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것이 최근 엔비디아 및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를 멈추기에 충분할까?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하며 다른 기술주들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낙관론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지금부터 연말까지 월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성장률 4% 넘어설까?
43일 간의 기록적인 정부 셧다운 이후 지연된 미국 경제지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성장률 전망은 점차 명확해질 것이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 모델을 보면 초기 징후가 눈에 띈다.
이 모델은 현재 3분기 GDP 성장률이 연간 4.2%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지만, 11월의 취업자 수 데이터는 연준의 다음 회의 이후에야 발표되고 10월의 취업자 수 데이터는 전혀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므로 데이터 흐름이 고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이 지표가 조금이라도 정확하다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아니라 인상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잠깐만
이어서 수요일에 공개된 연준의 10월 28~29일 정책 회의 의사록은 다음 단계에 대해 금리 결정자들의 의견이 얼마나 분분한지를 보여준다. 몇몇은 지난달 금리 인하에 전면적으로 반대했고, 심지어 금리 인하에 찬성했던 위원들 중 일부는 금리를 동결하길 원했다.
시장은 빠르게 반응하여 금리 선물 가격에 따르면 다음 달 금리 인하 확률은 약 30%로 떨어졌고 달러는 두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9~10일 연준 회의는 기록적인 반대의견이 나올 수 있는 역사적인 회의가 될 수 있다.
목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중국 대출우대금리 결정
고에다 준코 BOJ 위원 연설
영란은행의 캐서린 만과 스와티 딩그라의 연설
미국 고용 보고서(9월)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11월)
미국 재무부, 190억 달러 규모 10년 TIPS 입찰 실시
미국 기업 실적 발표 - 월마트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연설 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시카고 연은의 오스탄 굴스비, 마이클 바, 리사 쿡, 스티븐 마이런 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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