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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 제약회사 반다제약 VNDA.O의 주가가 장 초반 17% 상승한 5.15달러에 거래됐다.
주가는 5개월여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반다의 실험용 약물 트라디피탄트(tradipitant)가 인기 체중 감량제 웨고비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메스꺼움과 구토를 크게 줄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연구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으며, 트라디피탄트 복용군의 29.3%가 구토한 반면, 위약(placebo) 복용군의 58.6%가 구토했다. 반다는 또한 심한 메스꺼움도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회사는 2026년에 후기 단계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GLP-1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트라디피탄트가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반다는 덧붙였다.
이날 상승분을 포함하면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