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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11월18일 (로이터) - 글로벌 투자자들은 11월에 주식과 원자재 비중을 늘렸지만 현금 수준은 3.7%에 불과해 낙관적 포지셔닝이 이제 위험 자산에 역풍으로 보이는 것으로 18일 공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월간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 나타났다.
BofA는 현재 시장의 거품이 12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없이는 추가 하락 조정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신흥 시장과 은행들이 올해 마지막 분기에 적절한 리스크 오프 움직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54%가 가장 혼잡한 거래로 '매그니피센트 7 롱'을, 45%가 가장 큰 꼬리 위험으로 인공지능 버블을 꼽는 등 기술주 과열이 지적됐다. 또한 20년 만에 처음으로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과잉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지출이 "둔화"될 필요가 있다는 신호다.
4,750억 달러를 운용하는 172곳의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글로벌 설문조사는 "현금은 부족하고, 설비투자는 풍부하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제목으로 11월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원문기사 nL8N3WU0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