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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월18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소매업체들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대비하고 이번 주 오랫동안 지연된 미국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4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기술 지표 아래에서 마감하는 등 하락했다.
오후 거래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낙폭이 가속화됐다. 50일 이평선은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된다.
이번 주에는 주요 소매업체인 월마트, 홈디포, 타깃의 실적이 분기 실적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요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홈디포의 주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미국 정부의 긴 셧다운이 끝난 후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9월 고용 보고서를 간절히 기다렸다.
월스트리트 인공지능 거래의 중심에 있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는 수요일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월요일 하락해 나스닥과 S&P 500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달에는 인공지능 과열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비싼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18% 하락한 46,590.24포인트, S&P500지수.SPX는 0.92% 하락한 6,672.4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84% 하락한 22,708.0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 중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43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후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버크셔는 또한 월요일에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한 애플의 지분을 추가로 줄였다.
또 모간스탠리가 델 테크놀로지스의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WT1GV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52.83 (-0.93%) | 5,640.94 | +15.22% |
유로스톡스 | -5.05 (-0.84%) | 594.40 | +17.65% |
유럽 스톡스600 | -3.13 (-0.54%) | 571.68 | +12.62% |
프랑스 CAC40 | -51.07 (-0.63%) | 8,119.02 | +10.00% |
영국 FTSE100 | -22.94 (-0.24%) | 9,675.43 | +18.38% |
독일 DAX | -286.03 (-1.20%) | 23,590.52 | +1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