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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이번 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금리 인하를 보류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매도세는 3대 주요 지수 모두 1% 이상 끌어내렸다.
최근 며칠 동안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증시의 많은 상승을 주도한 대형 인공지능(AI) 주식의 비싼 밸류에이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이 12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최근 며칠 동안 줄어들었다. CME 그룹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직전주 67%에서 50% 이하로 떨어졌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요일에 "너무 뜨거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관세의 좁은 영향을 훨씬 넘어선다고 말하며, 정책 입안자들이 단기 차입 비용을 줄이기로 선택하면 연준의 12월 회의에서 다시 반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10월 연준의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에 반대한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수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월가의 주목을 받을 것이며, 투자자들은 신흥 기술을 지배하기 위한 경쟁이 활기를 잃지 않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 NVDA.O, 팔란티어 PLTR.O, 마이크로소프트 MSFT.O 는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N 은 3.2%, 비자 V.N 는 1.8% 하락하며 다우지수에 부담을 줬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5% 하락한 47,147.48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5% 하락한 6,734.1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3% 상승한 22,900.59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개 S&P500 섹터 지수 중 7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그 중 소재 .SPLRCM 가 1.18% 하락했고, 금융 .SPSY 이 0.97% 하락했다.
한 주 동안 S&P500지수는 0.1%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0.3% 상승했으나, 나스닥지수는 0.5%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WQ11P
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9.02 (-0.85%) | 5,693.77 | +16.29% |
유로스톡스 | -5.48 (-0.91%) | 599.45 | +18.65% |
유럽 스톡스600 | -5.86 (-1.01%) | 574.81 | +13.24% |
프랑스 CAC40 | -62.40 (-0.76%) | 8,170.09 | +10.69% |
영국 FTSE100 | -109.31 (-1.11%) | 9,698.37 | +18.66% |
독일 DAX | -165.07 (-0.69%) | 23,876.55 |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