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11월14일 (로이터) - 월스트리트는 1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연준 관계자들의 시각차로 인해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줄이면서 엔비디아 및 기타 AI 대형주 주도로 급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한 달 만에 가장 가파른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43일간의 기록적인 셧다운으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제 데이터의 흐름을 방해한 후 다시 문을 열었다.
최근 며칠 동안 점점 더 많은 연준 정책 입안자들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주저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12월 금융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확률은 거의 반반에 가까워졌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약 47%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주 70%보다 낮은 수치다.
투자자들이 인공 지능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과를 거둔 일부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엔비디아는 3.6%, 테슬라는 6.6%, 브로드컴은 4.3%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65% 하락한 47,457.22포인트, S&P500지수.SPX는 1.66% 하락한 6,737.49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2.29% 하락한 22,870.3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개 S&P 500 섹터 지수 중 9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소비재 재량주 가 2.73% 하락하며 하락을 주도했고, 정보기술은 2.37% 밀렸다.
월스트리트의 기술주 이탈을 반영하듯 S&P 500 가치 지수 .IVX 는 이번 주 들어 현재까지 약 1% 상승한 반면, 성장 지수 .IGX 는 0.6%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WP16G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4.52 (-0.77%) | 5,742.79 | +17.30% |
유로스톡스 | -3.31 (-0.54%) | 604.93 | +19.74% |
유럽 스톡스600 | -3.56 (-0.61%) | 580.67 | +14.39% |
프랑스 CAC40 | -8.75 (-0.11%) | 8,232.49 | +11.54% |
영국 FTSE100 | -103.74 (-1.05%) | 9,807.68 | +20.00% |
독일 DAX | -339.84 (-1.39%) | 24,041.62 | +2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