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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로이터) -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최장기 정부 셧다운 종료에 대한 진전으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한 반면, 엔비디아 및 기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은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은 미국 하원 의원들이 셧다운을 끝낼 수 있는 표결을 위해 53일간의 휴회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었다. 폴리마켓 베팅 플랫폼은 이번 주 셧다운 종료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시장 랠리를 주도한 AI 관련 주식에 대한 불안감에 더해 일본 기술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그룹( 9984.T )은 엔비디아( NVDA.O ) 주식을 58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혀,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거의 3%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코어위브( CRWV.O )의 주가는 데이터 센터 문제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16% 이상 급락했다.
지난 10월25일까지 4주 동안 민간 고용주들이 주당 평균 1만125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는 ADP 보고서도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18% 상승한 47,927.9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1% 상승한 6,846.61포인트로 각각 마감했지만, 나스닥지수.IXIC는 0.25% 하락한 23,468.3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2025년 들어 13% 가까이 상승해 S&P500지수의 16% 상승과 나스닥지수의 근 22% 상승에 비해 뒤처졌다.
11개 S&P500 섹터 지수 중 10개 지수가 상승했으며, 헬스케어( .SPXHC)가 2.33% 상승했다. 일라이 릴리( LLY.N), 존슨앤존슨( JNJ.N ), 애브비( ABBV.N)가 각각 2% 이상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미국 채권 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했다. 미국 거래소들의 거래량은 153억 주로 지난 20개 세션의 평균 거래량인 208억 주에 비해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원문기사 nL6N3WN108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61.24 (+1.08%) | 5,725.70 | +16.95% |
유로스톡스 | +6.09 (+1.02%) | 602.15 | +19.19% |
유럽 스톡스600 | +7.31 (+1.28%) | 580.13 | +14.28% |
프랑스 CAC40 | +100.72 (+1.25%) | 8,156.23 | +10.51% |
영국 FTSE100 | +112.45 (+1.15%) | 9,899.60 | +21.13% |
독일 DAX | +128.07 (+0.53%) | 24,088.06 | +2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