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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6일 (로이터) - 중고차 소매업체 카맥스는 비용 절감과 차량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3분기 수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말 빌 내쉬 KMX.N CEO가 사임한다고 목요일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에 1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움직임을 포함해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50%의 가치를 잃었다.
미국 최대 중고차 소매업체는 올해 초 관세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시장 전체가 침체된 후 차량을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단순하고 투명하며 개인화된 자동차 매매를 제공하고 있지만, 최근의 결과는 이러한 잠재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이사회 의장 Tom Folliard는 말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의 신용 경색 (link) 으로 인해 구매자가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
거의 10년 동안 최고 경영자를 맡아온 내쉬는 12월 1일에 룰루레몬 <룰루오>와 같은 소매 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이사회 멤버 데이비드 맥크라이트에게 자리를 물려줄 예정이다.
맥크레이트는 차기 CEO가 확정되어 취임할 때까지 임시로 회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맥스는 목요일 소매 수요 부진과 마케팅 지출 증가를 이유로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8%에서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8센트에서 36센트 범위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70센트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맥스는 순이익 전망에 경영진 교체 및 일부 인력 감축과 관련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