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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6일 (로이터) - 영국 의료 제품 제조업체인 스미스 앤 네퓨 SN.L은 목요일 미국 무릎 임플란트 사업의 부진으로 분기 매출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주가가 9% 하락했다.
그러나 회사는 연간 매출과 이익 기대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스미스앤드네퓨는 지난 3년 동안 로봇공학과 시멘트 없는 임플란트에 투자하면서 일부 기존 무릎 임플란트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철수하여 실적이 부진한 정형외과 부문을 개선하고 사업을 턴어라운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2월 초 자본 시장의 날에 있을 전략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 동종 기업인 J&J (link) JNJ.N와 Stryker (link) SYK.N의 긍정적인 업데이트는 턴어라운드 계획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최근 몇 주 동안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J&J와 스트라이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없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서 집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분기 매출이 15억 달러로 예상치 15억 1,000만 달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사업부인 정형외과는 고관절 임플란트의 강세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무릎 임플란트 사업의 약세를 상쇄하면서 3분기에 4.1%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주가는 0944 GMT 기준 1,268펜스로 하락하여 올해 상승폭을 약 28%로 축소했으며, 2024년 10월 이후 하루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