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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NOW)-미국 경제의 회복세에 고무된 투자심리

ReutersNov 5, 2025 11:38 PM

- 간밤 미국 주식과 채권 수익률은 놀랍도록 강력한 고용 성장과 서비스 부문 데이터로 인해 상승했는데, 이는 경제가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하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얼마나 더 인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 미국 경제 회복

미국 정부 셧다운이 공식적으로 사상 최장기인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투자자나 정책입안자가 참고할 만한 경제지표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수요일 발표된 최신 수치를 보면, 경제 성장세는 생각보다 강할 수 있다.

10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율은 급반등했고, 서비스업 활동은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확률은 다시 65% 부근으로 떨어졌고 주가는 급등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다른 지표들이 이를 뒷받침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인공지능 '버블' 논쟁 격화

인공지능(AI)의 세계에서 보면 이상하고도 잠재적으로 중요한 한 주였다. 대부분의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은 호실적을 발표했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는 주가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에 관한 경고 신호는 분명 존재하며 미국 대형 은행의 CEO들은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예상 이익의 약 24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막대한 AI 자본 투자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과연 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큰 이익을 내고 모두의 불안감을 달래줄 수 있을까?

◆ 일본의 환율 개입?

달러/엔은 2월 이후 최고치인 154.50 부근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이전에 일본이 개입했던 수준(2022년 약 152.00)을 상회하는 것으로 상승 모멘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새 정부의 재정 완화 기대감이 엔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이 곧 개입할까? 달러/엔과 모멘텀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있다. 작년에 158.00~162.00 영역에서 개입했으므로 160.00이 개입 가능한 수준일 수 있다. 하지만 일본 국내 및 상대적인 미-일 펀더멘털과 자본 흐름이 일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달러/엔이 더 오르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12월19일 BOJ의 행동과 신호를 살펴볼 수도 있다.

◆ 빅 테크 빅 지출..하지만 수익률은?

대부분의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 대기업의 최근 실적에 대한 주가의 반응은 AI 붐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천문학적 AI 지출로 인한 미래 수익률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이 거대 기술 기업들은 계속해서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밝은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1990년대 닷컴 버블의 슈퍼스타 기업들과 달리 오늘날의 기술 선도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주 이들의 AI 투자가 미국 경제 성장의 주요 원천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4개 '하이퍼스케일러'만이 올해 총 35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AI 관련 인프라 지출이 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 및 다양한 AI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할수록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언젠가는 그 기대치를 충족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의 재정적 이익과 비용 절감은 별개의 문제이며, 실제로 어떤 기업이 이익을 얻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다. 따라서 '가치 창출'과 '가치 포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학 부교수인 다니엘 킴은 "가치 창출은 분명 존재한다"라면서도 "하지만 그 가치가 지금 AI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돌아갈까?"라고 반문했다.

6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일본 서비스 PMI (10월, 최종)

  • 독일 산업생산 (9월)

  • ECB의 루이스 데 귄도스와 이사벨 슈나벨 연설

  • 유로존 소매판매 (9월)

  • 영국 PMI (10월)

  • 영란은행 금리 결정

  • 노르웨이 금리 결정

  • 멕시코 금리 결정

  • 캐나다 PMI (10월)

  •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연설: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알베르토 무살렘, 필라델피아 연은의 안나 폴슨, 마이클 바ㆍ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 코노코필립스, 워너브라더스, 에어비앤비를 포함한 미국 기업실적

원문기사 nL8N3WH2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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