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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 Sriram
11월05일 (로이터) - 듀오링고 DUOL.O는 수요일에 사용자 성장과 앱의 교육 품질을 우선시하면서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예약을 예상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0% 하락했다.
Visible Alpha가 조사한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분기 예약이 3억 2950만 달러에서 3억 355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3억 436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였다.
"수익 창출에 집중할 것이지만 균형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교육의 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루이스 폰 안 최고경영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부진한 예약 전망은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 회사는 '부분 유료화' 모델로 운영되며 광고 없는 경험을 위한 '슈퍼 듀오링고'와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한 '듀오링고 맥스'와 같이 무료 사용자를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는 AI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이는 실제로 우리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라고 폰 안은 말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AI가 추가되면서 3분기 이익률은 72.5%로 낮아졌지만, 예상치인 71.4%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였다.
사용자 기반이 증가하면서 무료 사용자에서 유료 구독자로의 전환이 계속 증가했다. 유료 사용자는 3분기에 34% 증가한 1,150만 명에 달했다.
중국에서의 큰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가 강화됐다. 7월에 체결한 럭킨 커피와의 파트너십은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3분기 매출은 2억 7,170만 달러로 예상치인 2억 6,030만 달러를 상회했다. 듀오링고는 2021년 상장 이후 매 분기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회사는 기존 10억 1,000만 달러~10억 2,000만 달러에서 10억 2,800만 달러~10억 3,200만 달러로 연간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10억 2,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