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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 West Larrañaga
11월05일 (로이터) - 분기별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최악의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으면서 유럽 기업 건전성에 대한 전망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 수익 전망치가 밝혔다.
LSEG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의 3분기 수익은 평균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주일 전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주 예상했던 0.1% 감소에 비해 0.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출 컨센서스는 악화됐다. 이는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기업 수익이 매출을 앞지른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대서양은 넓어진다
하지만 어닝 시즌이 절반이 지나고 스톡스600 .STOXX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럽과 미국 기업 간 실적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다른 LSEG I/B/E/S 보고서에 따르면 S&P 500 .SPX 기업의 수익은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요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315개 기업 중 83.2%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4년 만에 가장 높은 예상치 상회율을 기록했다.
반면, 실적을 발표한 스톡스600 기업 중에서는 55.3%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폴란드와 아일랜드 기업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65%, 2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덴마크와 노르웨이 기업은 각각 20.8%, 1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모든 지역이 고르게 호조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