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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3일 (로이터) - 석유 및 가스 회사 코테라 에너지 CTRA.N은 유가 하락이 생산량 증가를 상쇄하면서 월요일 3분기 수익에 대한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간 생산량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후 거래에서 23.66달러로 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에너지 수요 약화를 위협함에 따라 에너지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다.
원유 가격 LCOc1은 7~9월 분기 평균 배럴당 68.33달러로, OPEC+가 증산을 가속화하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하락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평균 유가는 배럴당 64.10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3% 하락한 반면, 생산량은 하루 166,800배럴로 작년보다 약 49% 증가했다.
그러나 천연가스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연간 생산량 전망치를 하루 석유 환산 77만 2,000~78만 2,000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분기 평균 천연가스 가격은 기록적인 전력 수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백만 영국 열 단위당 3.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올해와 2026년에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에너지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기록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예상한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 마감된 3개월 동안 회사의 조정 이익은 주당 4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 44센트에 비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