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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 (로이터) - 월가 주요 주가지수는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실적 전망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심리는 약화되었다.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는 한주간 상승했고 수년 만의 최장 월간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아마존 주가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매출 전망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9.6% 급등하며 마감했다. 아마존은 소비자 재량 업종이 4% 상승하여 5월12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애플 주가는 0.4% 하락했는데, 이는 아이폰 홀리데이 분기 매출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최고 경영자 팀 쿡의 공급 제약에 대한 언급으로 인해 흐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12월 금리 인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정책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베스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기 때문에 지난주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금요일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 인하 확률을 65%로 책정했는데, 이는 목요일 72.8%, 일주일 전 91.7%에서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9% 상승한 47,562.8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6% 상승한 6,840.20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61% 상승한 23,724.9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한 달 동안 S&P 500 지수는 2.27% 상승해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8월 이후 최장 기록이다.
나스닥 지수는 10월 한 달간 4.7% 올라 2018년 초 이후 최장 기간인 7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한 달 동안 2.5% 상승해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18년 1월 이후 가장 긴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주 동안 S&P 500 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는 2.24%, 다우 지수는 0.75% 상승했다.
한편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315개 S&P 500 기업 중 83.2%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약 67%의 기업이 예상치를 상회했던 과거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원문기사 nL6N3WC0ZE
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37.14 (-0.65%) | 5,662.04 | +15.65% |
유로스톡스 | -3.18 (-0.53%) | 596.60 | +18.09% |
유럽 스톡스600 | -2.94 (-0.51%) | 571.89 | +12.66% |
프랑스 CAC40 | -36.22 (-0.44%) | 8,121.07 | +10.03% |
영국 FTSE100 | -42.81 (-0.44%) | 9,717.25 | +18.89% |
독일 DAX | -160.59 (-0.67%) | 23,958.30 | +2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