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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hinav Parmar
10월29일 (로이터) - 글로벌 화물 운송업체 C.H. 로빈슨 CHRW.O는 비용 절감 조치가 약한 화물 수요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수요일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이익을 기록했으며, 장후 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상승했다.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육상 및 해상 운임의 지속적인 약세 속에서 비용을 억제하고 수익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유럽 육상 운송 사업을 철수하고 인력을 감축하며 운영을 간소화했다.
회사의 운영 비용은 1년 전에 비해 12.6% 감소했으며, 분기 평균 직원 수는 10.8% 감소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C.H. 로빈슨은 9월 30일 마감된 분기에 주당 1.40달러의 조정 이익을 보고하여,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30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분기는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활용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회사의 능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다."라고 Stephens의 애널리스트 리드 세이는 말했다.
운임 비용을 관리하고 운송 경로를 최적화하며 운송업체의 국제 규정 준수를 감독하는 회사의 해양 서비스 부문은 분기 동안 가격 및 물동량 약세로 인해 조정 총이익이 32.5% 감소했다.
"국제 화물은 글로벌 무역 정책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전 선적, 선적 이탈 및 예년보다 완만한 성수기가 발생했다. 여기에 선박 선복량 과잉이 더해져 해상 운임이 크게 하락했다."라고 최고 경영자 데이브 보즈먼은 말했다.
그러나 트럭 적재 및 트럭 적재 미만의 서비스 모두에서 물동량이 증가하여 회사의 북미 육상 운송 부문은 1.1%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 트럭 운송 용량이 상당히 꾸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럭화물 현물 운임은 낮은 수요로 인해 바닥 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반등하고 있다."라고 Bozeman은 덧붙였다.
C.H. 로빈슨의 3분기 총 매출은 10.9% 감소한 41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42억 3,000만 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