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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la Kearney
10월28일 (로이터) -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NEE.N 재생 에너지 사업이 빅테크 데이터 센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자력 발전소 확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 주요 미국 전력 공급업체는 화요일 월스트리트의 3분기 수익 추정치를 상회하는 데 기여했다.
에너지 집약적인 데이터 센터를 필요로 하는 기술 산업의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은 미국의 전력 소비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link) 발전소 개발, 재가동 또는 확장을 위한 대규모 거래를 촉발하고 있다.
"미국은 전력 수요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넥스트에라의 CEO 존 케첨은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말했다. "전자는 그리드에 충분히 빨리 공급되지 않는다."
아이오와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을 위한 구글과의 계약
넥스트에라와 구글 GOOGL.O는 월요일, 5년 전 폐쇄된 아이오와주 듀안 아놀드 원자력 발전소(link)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첨은 화요일 통화에서 발전소 재가동은 규제 당국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과의 25년 전력 구매 계약에 대한 재정적 세부 사항을 제공하거나 발전소 재가동에 필요한 자본 투자에 대한 수치를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듀안 아놀드가 효율적으로 재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재가동을 위해 발전기와 냉각탑을 포함한 주요 장비를 주문했다고 케첨은 화요일 로이터에 말했다.
듀안 아놀드 공장은 심각한 폭풍우로 냉각탑이 손상된 같은 해인 2020년에 경제적 이유로 가동을 중단했다. 넥스트에라는 원자력 생산에서 방출되는 증기를 냉각하는 데 사용되는 냉각탑 외에도 발전소의 발전기와 변압기도 교체할 예정이다.
케첨은 "이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예비 엔지니어링 연구와 초기 건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재가동을 위한 대부분의 작업은 2년마다 듀안 아놀드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급유 중단 기간 동안 이루어질 것이라고 케첨은 말했다.
넥스트에라는 구글과의 광범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포함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그 밖에도 넥스트에라의 규제 대상 전기 유틸리티인 Florida Power & Light (FPL)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FPL은 향후 4년간 5.3GW의 태양광 발전과 3.4GW의 배터리 저장 시설을 포함한 에너지 인프라에 약 4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와 같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하는 비규제 사업자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스(NEER)는 이번 분기에 약 3GW의 신규 재생 에너지 및 저장 장치를 수주잔고에 추가했다. 현재 총 수주잔고는 약 30GW에 달한다.
NEER의 3분기 순이익은 1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억 2,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넥스트에라는 분기 매출이 79억 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의 75억 7,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조정된 기준으로 주당 1.13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02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거의 같은 폭으로 상승한 후 정오에 약 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