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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협상 전망에 희망을 품고 주목할 만한 기술주 실적과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한 주를 기대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목요일에 만나 미국의 강력한 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을 중단하고, 무역전쟁에 대한 시장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말 TV 방송에 출연해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의 무역 회담 후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와 희토류 수출에 관한 합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스콧 렌은 다가오는 회의와 함께 베센트의 발언으로 미중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 중 5개사(마이크로소프트 MSFT.O, 애플 AAPL.O, 알파벳 GOOGL.O, 아마존 AMZN.O, 메타 META.O )의 실적은 인공지능(AI) 관련 성장과 자본 지출에 대한 낙관론에 크게 의존해온 시장 랠리의 지속력을 시험할 것이다.
그는 "이번 주에 매그 세븐 중 5곳이 실적을 보고하는 가운데,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이 모든 AI 자본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 즉 AI를 통한 매출과 이익이 실현되고 있다는 확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71% 상승한 47,544.59포인트, S&P500지수.SPX는 1.23% 상승한 6,875.1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86% 상승한 23,637.46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3개 업종이 급등했다. 통신 서비스( .SPLRCL )는 알파벳의 3.6% 상승에 힘입어 2.3% 상승했다. 기술주 .SPLRCT 는 2%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도 2.7% 올랐다.
기술 업종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 내년부터 상용화될 데이터 센터용 AI 반도체 2종을 공개한 이후 11% 급등한 퀄컴( QCOM.O)이었다.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 NVDA.O 도 2.8% 상승하며 S&P500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미중 회담에 대한 낙관론으로 4.3% 상승한 테슬라 TSLA.O 의 주도로 소비자재량주 .SPLRCD 는 1.5% 상승 마감했다.
뒤처진 업종은 0.27% 하락한 필수소비재 .SPLRCS 와 0.25% 하락한 소재주 .SPLRCM 였다 .
알리바바 그룹 홀딩( BABA.N) , JD.com( JD.O) , PDD 홀딩스( PDD.O ) 등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주가는 2.7%에서 3% 사이로 상승했고 바이두( BIDU.O )는 4.8% 상승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중간선거 승리로 아르헨티나 기업의 미국 상장 주가도 급등했다. YPF( YPF.N )는 23.8% 상승했고, 그루포 피난시에로 갈리시아( GGAL.O )는 38.7%, 방코 BBVA 아르헨티나( BBAR.N )는 약 40.8% 상승했다.
원문기사 nL6N3W80WR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36.56 (+0.64%) | 5,711.06 | +16.65% |
유로스톡스 | +2.63 (+0.44%) | 601.14 | +18.99% |
유럽 스톡스600 | +1.27 (+0.22%) | 577.03 | +13.67% |
프랑스 CAC40 | +13.55 (+0.16%) | 8,239.18 | +11.63% |
영국 FTSE100 | +8.20 (+0.09%) | 9,653.82 | +18.12% |
독일 DAX | +68.89 (+0.28%) | 24,308.78 | +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