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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 (로이터) - 기관차 부품 제조업체인 왑텍WAB.N은 미국 관세의 역풍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수요일에 상한선을 낮추는 등 연간 수익 전망 범위를 좁혔다.
그러나 이 회사는 월가의 분기별 이익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기관차 업계는 꾸준한 화물 및 디지털 수요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수입 비용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로 인해 마진이 압박을 받고 있다.
기관차 납품 증가로 인해 3분기 화물 부문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인스펙션 테크놀로지스( (link) 인수에 힘입어 디지털 매출은 46% 가까이 증가했다.
지하철과 버스 등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는 Wabtec의 대중교통 부문의 3분기 순매출은 8.2% 증가한 약 7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Wabtec은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로 북미 고객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신흥 시장을 노리는 카자흐스탄과 42억 달러 규모의 계약(link)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 분기의 영업 현금 제공액이 3억 6,700만 달러로 작년의 5억 4,2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높은 관세와 운전 자본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년 수익은 이전 추정치인 주당 8.55~9.15달러에 비해 주당 8.85~9.05달러로 조정됐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 순매출은 8.4% 증가한 28억 8,000만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Wabtec의 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2.32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 2.27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