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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0월22일 (로이터) -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22일 오전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의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 관련주 약세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 .SSEC )는 0.44% 하락한 3,899.05포인트를 기록했고,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 .CSI300 )는 0.7%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값( XAU= ) 급락에 따라 오전 거래에서 금 관련 업종이 큰 폭 하락했고, CSI 비철금속 산업 지수( .CSI00081 )도 2.1%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주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많은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인정했다.
홍콩 항셍지수 .HSI 는 1.27% 하락한 25,697.57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기술주 지수 .HSTECH 는 2.12% 하락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은 올해 '5% 내외'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인민은행의 인하 여지가 줄어들면서 4분기에는 정책 금리 인하나 지급준비율(RRR)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대신 재정 및 준재정 정책의 시행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에 또 한 번 10bp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올해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리스크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nL1N3W303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