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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로이터 뉴스) - 맥주 제조업체인 몰슨 쿠어스 음료 회사 TAP.N은 기업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미주 지역 사무직 인력의 9%인 약 4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월요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주류 회사들이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인한 변동성 속에서 신중한 소비자 지출로 인한 불확실성과 씨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몰슨 쿠어스는 구조조정을 통해 핵심 카테고리인 맥주, 무알코올 음료, 에너지 드링크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 3,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양조장에서 현지 맥주를 생산하고 쿠어스, 몰슨, 밀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2024년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16,8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몰슨 쿠어스(link)는 지난 8월 음료 캔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비용의 관세 영향을 예상하면서 연간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불과 몇 주 전 내부자 라훌 고얄(link)을 새 최고 경영자로 선임한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