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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iq Khan
뉴욕, 10월15일 (로이터) - 화요일 캘리포니아 판사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석유 회사 세이블 오프쇼어(Sable Offshore)가 산타 이네즈 프로젝트와 관련된 육상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대한 주정부의 수리 중단 명령을 해제해 달라는 SOC.N 요청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거래에서 26.4% 하락했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고등법원 토마스 앤더레 판사의 잠정 판결은 산타 이네즈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세이블에게 큰 차질을 빚게 했다.
세이블은 수요일에 이 판결이 라스 플로레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통한 석유 운송 재개 계획이나 연방 산타 이네즈 유닛의 생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는 산타 바바라 고등 법원이 판결을 채택하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블은 지난 5월 전 소유주인 엑손모빌(Exxon MobilXOM.N)의 기름 유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지 거의 10년 만에 해당 프로젝트의 해상 플랫폼 3개 중 하나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세이블은 또한 산타 이네즈에서 원유를 공급받는 라스 플로레스 육상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수리하여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하고 주 내 정유업체에 원유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세이블 오프쇼어가 적절한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리 작업을 중단시키려 했다. 지난 4월, 공청회 후 위원회는 세이블 오프쇼어에 대해 작업 중단 명령을 내렸고 다른 조치도 취했다.
위원회는 작년 11월과 2월에도 비슷한 명령을 두 차례 내린 바 있다.
세이블은 올해 산타바바라 고등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해안위원회가 중단 명령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이블은 위원회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앤더레 판사는 잠정 판결문에서 밝혔다.
앤더레는 수요일에 청문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세이블은 산타 이네즈 플랫폼에서 원유를 마케팅하기 위한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세이블은 라스 플로레스 송유관 시스템의 재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송유관 대신 유조선을 이용해 산타 이네즈에서 원유를 수송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블은 유조선 경로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주 미국 내무부의 해양 에너지 관리국에 해당 경로를 자세히 설명하는 산타 이네즈에 대한 업데이트된 개발 및 생산 계획을 제출했다고 회사는 제출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