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y SanthoshㆍKamal Choudhury
10월15일 (로이터) - 애보트 ABT.N은 진단 및 영양 사업의 약세가 의료 기기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능가하면서 수요일 애널리스트들의 3분기 매출 추정치를 놓쳤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검사 수요의 급격한 감소, 미국의 새로운 관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원조 동결로 인해 비즈니스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진단 사업부는 또한 의료 기기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중국의 조달 프로그램으로 인한 가격 압박에 직면해 있다.
로버트 포드 최고경영자는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진단 부문을 제외하면 중국에서의 성장률은 5~7% 정도이며, 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BC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들은 애보트의 분기 실적이 "혼합적이지만 회사의 이전 커뮤니케이션과 일치한다"며 현재의 역풍을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의 총 매출은 113억 7,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14억 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애보트 주가는 장 초반 2%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종가 기준으로 17% 상승했다.
심장 장치와 연속 혈당 측정기를 판매하는 의료 기기 부문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분유를 판매하는 소아과 부문의 약세로 인해 영양 사업 부문은 부진했다.
소아 영양 사업은 미숙아를 위한 특수 분유가 아기에게 괴사성 장염이라는 위험한 장 질환을 일으켰다는 소송(link)을 통해 감시를 받아왔다.
포드는 소송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영양 사업의 약점을 경쟁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돌렸다.
애보트는 올해 현재 관세로 인해 2억 달러 미만의 타격을 입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한 의료 기기 수입에 대한 전면적인 232조 (link) 조사로 인해 의미 있는 영향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보트는 조정된 기준으로 3분기 주당 순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와 일치하는 1.30달러라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현재 연간 조정 이익이 이전 범위인 5.10 ~ 5.20 달러에 비해 주당 5.12 ~ 5.18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