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ya Saini
10월08일 (로이터) - 투자은행 제프리스 JEF.N은 수요일에 자사의 루카디아 자산 관리 펀드가 파산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퍼스트 브랜드 그룹과 관련된 약 7억 1,500만 달러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은행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2% 하락했다.
퍼스트 브랜드는 지난달 말 파산보호 신청(link)을 했고, 10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명시했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악화된 재정 상황으로 채권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던 회사의 파산을 알리는 것이었다.
UBS UBSG.US도 수요일에 퍼스트 브랜드의 파산이 여러 투자 펀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스위스 은행은 5억 달러 이상의 익스포저를 가지고 있다고 (link) 밝혔다.
제프리스는 퍼스트 브랜드가 9월 15일에 채무자로부터 받은 대금(link)을 루카디아가 관리하는 펀드인 포인트 보니타에 적시에 지급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포인트 보니타 캐피털은 퍼스트 브랜드와 같은 기업으로부터 채권을 매입하고 펀드를 대신해 주요 소매업체로부터 대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무역 금융 자산에 투자한다.
이 투자 은행은 "우리는 퍼스트 브랜드의 고문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포인트 보니타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포인트 보니타와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간 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제프리의 최대 잠재적 손실을 약 4,460만 달러로 추정했으며, 은행이 4분기에 손상 비용에 대해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과 파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의 재정 문제와 최근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 트리컬러 홀딩스의 파산은 채권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회사채 시장의 광범위한 스트레스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link).
자동차 애프터마켓용 필터, 브레이크, 조명 시스템과 같은 교체 부품을 생산하는 비상장 기업인 퍼스트 브랜드는 경쟁 자동차 부품 회사를 부채로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업계의 주요 업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