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t NishantㆍSukriti Gupta
10월08일 (로이터) - 수요일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금리 궤도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기다리면서 꾸준한 랠리가 잠시 중단된 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보고서 발표가 지연되면서 트레이더는 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논평에 크게 의존해 포지션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는 셧다운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일반적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시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셧다운은 과속방지턱이지만 AI는 고속도로이며, 가격 움직임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투자 회사 패트리어크 오거나이제이션의 CEO인 에릭 쉬퍼는 말했다.
금은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link)를 돌파하며 정책 리스크와 불안정한 거시경제 배경에 대한 헤지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모멘텀은 잘 뒷받침되고 있다. 달러 약세,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수세,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이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Capital.com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다니엘라 하톤은 말했다.
오전 11시 44분(동부 표준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는 179.40포인트(0.38%) 상승한 46,782.38, S&P 500 지수 .SPX는 35.17포인트(0.52%) 상승한 6,749.76, 나스닥 종합지수 .IXIC는 174.57포인트(0.77%) 오른 22,962.94를 기록했다.
S&P 500 기술주 .SPLRCT는 1.1% 상승했고, 엔비디아 NVDA.O는 1.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O는 5% 상승했다.
기술주 상승으로 나스닥도 상승했다.
인더스트리얼 .SPLRCI 섹터는 S&P 500에서 0.9% 상승했다. 캐터필러 CAT.N는 3.7% 상승했고, 보잉 BA.N은 1.6% 상승했다.
벤치마크 지수에서는 헬스케어 .SPXHC 종목이 0.3%, 모더나 MRNA.O가 3% 상승했다. BofA 글로벌 리서치는 미국 헬스케어 섹터를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리 로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 연방준비제도 이사 마이클 바,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9월 회의 의사록도 동부표준시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투자자들은 노동 시장의 냉각 조짐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 CG.O는 화요일(link)에 미국 고용주들이 9월에 1만 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이 발표가 지연된 공식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예상했던 5만 4,000개 증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미국 상장 금광업체의 주가는 뉴몬트NEM.N와 골드 필드GFI.N가 각각 2.2% , 3.8% 상승하며 상승했다.
델 DELL.N은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러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후 7.2% 상승했다.
데이터독 DDOG.O는 번스타인이 클라우드 보안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린 후 6.6%상승했고,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ICE.N은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낮춘 후 2.2% 하락했다.
조비 에비에이션 JOBY.N은 화요일 전기 항공 택시 제조업체가 5억 1,4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link)을 최종 종가보다 10.9%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한 후 10.6%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34대 1, 나스닥에서는 1.49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15건, 신저가 4건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3건의 신고가, 41건의 신저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