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기업들, 미국 근로자들 고용ㆍ훈련시켜야"

워싱턴, 9월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 005380.KS ) 제조 시설에 대한 급습 이후 외국 기업들이 미국 노동자를 고용하고 교육하며 이민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7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조지아주 현대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에 이어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에게 미국의 이민법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여러분의 투자를 환영하며, 우리는 여러분이 훌륭한 기술 재능을 가진 매우 똑똑한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를 권장하며, 우리는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그 대가로 미국 노동자를 고용하고 교육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이번 압수수색이 한국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한 직후 이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노동자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일부 외국 제조업 전문가들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제기했다.

* 원문기사 nL2N3UV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