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장전망)-우크라이나 회담 긍정적..3자 회담 대기

올랜도, 8월19일 (로이터) - 오늘 시장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많은 유럽 지도자들과의 회담 결과를 소화할 것이며 주 후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연준 정책 전망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대하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카메라 앞에서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모습은 지난 2월의 격렬한 만남과는 대조적으로 다정하고 심지어 우호적이었다. 트럼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안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유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자들에게 휴전이 더 이상 평화 협정 체결의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월요일 젤렌스키 및 다른 유럽 파트너들과의 회담이 "매우 좋았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후속 통화 후 푸틴과 젤렌스키 회담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회담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2주 이내에 푸틴과 젤렌스키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RIA 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대표단 수준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40분간 통화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릴 연례 캔자스시티 연준 심포지엄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 관계자, 전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이 모여 세계 경제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금리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 확신은 전보다 줄었다.

* 19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호주 소비자 심리 (8월)

• 유로존 경상수지 (6월)

• 캐나다 인플레이션 (7월)

•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 금융 감독 부의장 연설

• 미국 기업 실적 - 홈디포, 팔로알토 네트웍스

* 원문기사 nL8N3UA0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