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13일 (로이터) - 미국 무역 관리들이 향후 2~3개월 내에 중국 측과 다시 만나 양국 경제 관계의 미래를 논의할 것이라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발언은 무역 파트너들이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여 서로의 상품에 대해 세 자릿수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베센트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커들로'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회담에 초청했지만 회담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아직 수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으며, 합의가 이뤄지면 연말 전에 시 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펜타닐 흐름에 대한 "수 개월은 물론 수 분기, 나아가 1년에 걸친" 진전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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