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8일 (로이터) - 유로존 채권 금리는 8일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엇갈린 금리 전망을 주시하면서 계절적으로 타이트한 거래 범위를 유지한 채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더들은 ECB가 내년까지 유로존 금리를 2%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데이터의 변화로 연준은 올해 말까지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오늘 데이터와 공급 캘린더가 거의 비었기 때문에 오늘 하루 동안 수익률이 좁은 거래폭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DE10YT=RR 은 이날 초반 1bp 상승한 2.643%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 들어 3.4bp 하락하여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이날 초반 1bp 상승한 1.93%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8월 초 이후 21bp 하락했는데 독일 2년물 수익률은 1bp 하락에 그쳤다.
* 원문기사 nL1N3U00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