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로이터) - 미국이 6월에 예정됐던 대만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해칠 수 있는 방식으로 대만을 지지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대만의 웰링턴 구는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차관과 국방 회담을 위해 워싱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미국이 막판에 회의를 취소했다고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보도를 즉시 확인할 수 없었다.
백악관, 국방부, 워싱턴 주재 대만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 원문기사 nFWN3TR0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