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9일 (로이터) - 피치는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관세의 급격한 인상이 즉각적인 신용등급 강등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압력을 가중시킬 수는 있다고 29일 밝혔다.
피치의 최고 국가신용등급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에드 파커는 미국의 EU산 수입품에 대한 15%의 기본 관세는 3월 이후 신용평가사가 가졌던 가정과 일치하므로 경제 전망을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의 관세율은 작년의 1.2%에 비해 큰 폭의 인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파커는 로이터에 "관세율 인상이 그 자체로 EU의 신용등급 변화를 직접적으로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신용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8N3TQ0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