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로이터) -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체결한 합의와 유사한 무역 협정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두 명의 외교관은 백악관과 유럽연합의 합의에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유럽연합 상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이 관세는 미국이 일본과 체결한 기본 협정을 반영할 것이다.
이날 GE 버노바( GEV.N )는 매출과 잉여현금흐름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2분기 이익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한 후 주가가 14.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NVDA.O 는 2.25%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14% 상승한 45,010.2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78% 상승한 6,358.9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61% 상승한 21,020.0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 게이지'인 CBOE 변동성 지수( .VIX)는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LSEG I/B/E/S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S&P500 기업의 2분기 이익이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시장은 이제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건전성을 가늠하기 위해 목요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S&P글로벌의 PMI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약 58%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nL6N3TK0WC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53.77 (+1.02%) | 5,344.25 | +9.16% |
유로스톡스 | +5.28 (+0.94%) | 568.01 | +12.43% |
유럽 스톡스600 | +5.88 (+1.08%) | 550.22 | +8.39% |
프랑스 CAC40 | +106.02 (+1.37%) | 7,850.43 | +6.36% |
영국 FTSE100 | +37.68 (+0.42%) | 9,061.49 | +10.87% |
독일 DAX | +198.92 (+0.83%) | 24,240.82 | +2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