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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7월21일 (로이터)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유럽연합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8월1일은 관세가 발효되는 확실한 데드라인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유럽 무역 협상단과 방금 통화를 끝냈으며 합의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무역 파트너가 서로 대화하고 있다. 우리는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다. 나는 우리가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12일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수 주간의 협상이 포괄적인 무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8월1일부터 멕시코와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수입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러트닉은 그 시한이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8월1일 이후 각국이 우리와 대화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들은 8월1일부터 관세를 지불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협상에서 최소 15-20%의 관세율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행정부가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10%가 넘는 상호관세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원문기사 nL1N3TH04XnP8N3R60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