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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7월21일 (로이터) -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8일(현지시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제품에 대해 최소 15~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보도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무역 불확실성의 고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공격 강화를 상쇄하면서 월스트리트와 대부분의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는 한 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금요일 무역과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막대한 관세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또 한 번의 격변과 이벤트로 가득했던 거래 주간이 다소 차분한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 수입품에 대해 최소 15~2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글로벌 무역 긴장이 여전히 살아있으며 성장에 타격을 주고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글로벌 무역 전쟁의 다른 측면에서는 이번 주 트럼프와 브라질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금요일 미국의 예상 실효 관세율을 14.1%에서 19.4%로 올렸다. 누가 관세를 부담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 정도 규모의 관세는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다.
이번 주에는 무역뿐만 아니라 S&P 500 기업의 5분의 1 이상이 발표하는 실적과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 금주의 차트
최신 일본 인플레이션 지표에 이어 참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일본의 금리가 실질적으로 얼마나 이상치인지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행의 물가 조정 정책 금리는 거의 -3%에 가깝다. 일본은행은 금리를 계속 인상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일요일 선거는 공공 지출과 감세 물결의 길을 열어 선진국 최악의 공공 재정을 더욱 압박하고 엔화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장기 채권 수익률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하고 채권 수익률을 더 높이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쩌면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곤경에 처해 있다.
* 월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동향
일본 참의원 선거에 대한 일본 시장 반응
대만 CPI (6월)
뉴질랜드 CPI (2분기)
캐나다 PPI (6월)
* 원문기사 nL8N3TF02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