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18일 (로이터) -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17일(현지시간) 경제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물가 상승 압력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에 금리 목표치를 인하해야 한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밝혔다.
월러는 뉴욕대학교의 머니마케티어 모임에 앞서 준비한 연설문에서 "2주 후 FOMC의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월러는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에 대한 하드 데이터와 소프트 데이터는 일관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모멘텀은 상당히 둔화되었고, (FOMC의) 고용 안정 임무에 대한 위험은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금리 인하를 정당화했다.
그는 모든 증거가 연준이 관세의 영향을 빠르게 살펴보고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이슈에 집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이 더 이상 경기 둔화를 위한 통화 정책 기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7월 금리 인하에 이어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 목표가 장기적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3%를 훨씬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기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저성장 속에 억제된다면 "통화정책을 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해 25bp 추가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월러는 이번 달에 완화하지 않으면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7월에 목표 범위를 인하하고 이후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더 적은 인하를 가리키면 한 번 이상의 회의에서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경제 약세가 가속화되면 "9월이나 그 이후까지 기다리면 적절한 정책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월러는 정책 입안자들이 7월29~30일로 예정된 금리 결정 FOMC 회의를 위해 관례적인 조용한 시기에 접어들면서 경제에 무게를 둔 마지막 중앙은행 관계자 중 한 명이다.
현재 금융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바 있다. 월러는 이번 달 금리 인하에 관심을 표명한 두 명의 연준 관계자 중 한 명으로, 수입세 급증은 정책 입안자들이 살펴볼 수 있는 일회성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기사 nL6N3TE0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