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은 일본과의 관세에 대해 "서한을 고수할 것(live by the letter)"이라고 밝혔고,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 또 다른 무역 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와의 회담을 시작하면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발표할 꽤 좋은 거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역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큰 문제는 우리가 실제로 협상하지 않는 150개 국가에 관한 것이며, 그들은 우리가 많은 거래를 하지 않는 소규모 국가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일본과 더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수요일에 26%의 관세에 직면한 인도와의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언급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 무역 대표단은 월요일에 새로운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수요일에는 관리들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최고 경제 고문인 케빈 해셋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많은" 추가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의 엄격한 8월1일 시한이 이전에 접촉하지 않았던 국가들과의 회담을 포함하여 새로운 활동의 급증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1N3TD0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