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4일 (로이터)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케빈 해셋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고할 권한이 있다고 말하면서 연준은 워싱턴 청사 개조 비용 초과에 대해 "답변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해셋은 ABC 방송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7000억 달러의 비용 초과를 이유로 파월을 해임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러스 보트가 연준에 보낸 질문에 대한 답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예산 책임자인 보트는 지난주 파월 의장이 연준 청사에 대한 "호화스러운 정비"과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임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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