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11일 (로이터) -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최근 관세 발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각국이 안정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는 새로운 무역 협상 시한인 8월1일에 앞서 7월 말 세계 경제 전망 업데이트를 발표할 때 더 자세한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 대변인은 로이터의 질의에 대해 "무역 관련 상황이 진화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각국은 안정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4월 미국, 중국 및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10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관세의 영향을 언급하고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 관세 발효를 앞두고 재고 비축으로 경제 활동이 증가했고, 미국과 중국이 가파른 상호 관세를 철회하면서 일시적이지만 약간의 상향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하반기에 더 높은 관세가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 원문기사 nL1N3T70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