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2일 (로이터)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일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 높은 관세율을 위협하는 가운데 자국의 국익을 보호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시바는 야당 지도자들과의 공개 토론에서 "일본은 미국에 가장 큰 투자자로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와 다르다"며 "우리는 관세보다는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일본과의 협상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4월2일 발표한 24%보다 훨씬 높은 30% 또는 3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일본의 TV아사히는 수요일 일본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가 이르면 이번 주말 무역 협상을 위해 8번째 미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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