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로이터) - 유럽 증시는 2일 관세 시한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무역 협상 진전 신호를 주시하는 가운데 산업용 광산주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오후 4시10분 현재 0.3% 상승한 542.03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른 주요 지역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각국의 무역 협상 시한인 7월9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와의 잠재적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일본과 비슷한 합의에 도달하는 데는 회의적이었다.
유럽연합 무역 대표는 이번 주 워싱턴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산업용 광산주 .SXPP 는 1.4% 상승, 은행주 .SX7P는 1.3% 상승했다.
한편, EU는 영국 정부의 범유럽 무역 블록 가입 시도를 차단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수요일 보도했다.
* 원문기사 nL4N3SZ0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