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입안자들이 무역, 성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한 환경과 씨름하는 가운데 오늘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이 연설할 예정이다.
월요일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중앙은행장 포럼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개회사는 불확실성이 테마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패널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상원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여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전에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방의 날' 관세에 대한 시한이 무역 협상에 임박해 있다.
트럼프는 양자간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일본을 "버릇없는 나라"라고 불렀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에 급격히 높은 관세를 통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닛케이( .N225)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한국( .KS11 )과 대만( .TWII )의 벤치마크 지수는 1.4% 이상 상승했다. 일본은행의 단칸지수와 중국의 차이신 PMI는 아시아 최대 경제국들이 적어도 현재로서는 관세 폭풍을 견뎌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로스톡스 50 선물( STXEc1 )은 보합 출발을 예고했고, 독일 DAX 선물( FDXc1 )은 0.1% 상승했다. 미국 주식 선물 S&P500 e-미니( ESc1)는 0.1%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1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인 1.1808달러를 기록했다.
* 화요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
- ECB의 신트라 컨퍼런스 정책 패널토론
- 6월 미국 ISM 제조업 데이터
- 6월 프랑스, 독일,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
- 6월 영국 주택 가격
* 원문기사 nL4N3SX1K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