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 올랜도, 6월27일 (로이터) - 경제 활성화. 이는 감세, 규제 완화, 느슨한 재정 정책으로 제때에 달성할 수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계획인 것 같다. 그리고 느슨한 통화 정책. 가장 확실한 것은 느슨한 통화 정책이다.
연준에 대한 백악관의 금리 인하 압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매우 멍청하다", "IQ가 낮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며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 차례 비난을 퍼부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만료되며, 그는 자신을 해고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는 파월의 영향력을 약화시켜 '그림자' 연준 의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 후임자를 조기에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달러가 하락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베팅이 증가하고, 주식이 급등하고, "빅 테크"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 등 이미 불이 붙기 시작한 시장 움직임에 연료를 붓고 있다.
목요일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특히 유럽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반세기 만에 최악의 상반기 실적을 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출 경쟁력 있는 달러, 단기 수익률 하락, 주가 상승 등 시장의 반응에 상당히 만족할 것이다. 그리고 더 멀리 내다보면 명목 성장률 상승과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으로 부채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위험한 것은 이러한 움직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달러가 더 급격히 하락하여 광범위한 시장 이탈을 촉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위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
* 금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동향
일본 소매판매(5월)
일본 실업률 (5월)
일본 도쿄 인플레이션 (6월)
일본 소프트뱅크 주주총회
유로존 심리지수 (6월)
미국 PCE 인플레이션(5월)
미국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심리, 인플레이션 기대치(6월, 최종)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준 행사 참여
* 원문기사 nL8N3ST0X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