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텔아비브/이스탄불, 6월2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다음 주 회담에서 이란의 핵 야망 종식을 위한 약속을 요구할 것이라며 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을 신속하게 종식시켰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요일 공격에서 거대한 벙커 폭탄을 터뜨린 자신의 결정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했으며 그 결과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매우 심각했다. 그것은 파괴였다"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몇 달만 지연되었을 수 있다는 미국 국방 정보국의 초기 평가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란이 다시 핵무기 개발에 관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다. 우리는 합의에 서명할 수도 있다.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요일 늦게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 국장은 성명에서 미국의 공습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말했지만 프로그램이 파괴되었다고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란의 주요 시설 몇 곳이 파괴되었으며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신뢰할 수있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화해를 향한 외교적 길을 추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회담 장소와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원문기사 nL1N3SS02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