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계속되고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이틀째 의회 증언을 지켜보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SPLRCT )는 나스닥을 끌어올렸지만 S&P500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우량주인 다우지수는 마이너스 영역에서 마감했다.
오마하 소재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우리는 관세와 중동 사태를 겪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이 있다는 인식으로 주식은 계속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S&P500지수가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기를 기다리면서 마치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주식 NVDA.O 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가치가 3조7500억 달러로 상승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이날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 통신 서비스 .SPLRCL, 헬스케어 .SPXHC 가 상승한 반면 부동산( .SPLRCR), 필수소비재( .SPLRCS ), 유틸리티( .SPLRCU ) 등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5% 하락한 42,982.43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2포인트 하락한 6,092.1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31% 상승한 19,973.5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틀째 의회 증언에서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의 인플레이션 효과가 더 잘 알려질 때까지 연준이 금리 인하를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상원 은행위원회에 재차 강조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7월 정책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25%로 보고 있다.
한편 수요일 주택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주택 판매는 13.7% 급감했고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신청이 감소했다.
목요일에는 상무부가 1분기 GDP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며, 금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가 소비자 지출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별 종목 중 테슬라 TSLA.O 는 유럽 판매가 5개월째 부진하면서 3.8%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O )는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 원문기사 nL6N3SS24J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5.06 (-0.85%) | 5,252.01 | +7.27% |
유로스톡스 | -4.21 (-0.75%) | 555.18 | +9.89% |
유럽 스톡스600 | -4.00 (-0.74%) | 536.98 | +5.78% |
프랑스 CAC40 | -57.83 (-0.76%) | 7,558.16 | +2.40% |
영국 FTSE100 | -40.24 (-0.46%) | 8,718.75 | +6.68% |
독일 DAX | -143.25 (-0.61%) | 23,498.33 | +1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