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로이터) - 미군이 일요일 이란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칭찬했고, 유엔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촉구했으며, 이란과 일부 국가들은 이번 공격을 비난하는 등 전 세계의 반응은 다양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하한다. 미국의 놀랍고 정의로운 힘으로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기로 한 당신의 대담한 결정은 역사를 바꿀 것이다.... 역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거부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기록할 것이다."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은 이란의 평화적인 핵 시설을 공격함으로써 유엔 헌장, 국제법, (핵확산금지조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 오늘 아침의 사건은 터무니없고 영구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유엔의 모든 회원국은 이 극도로 위험하고 불법적이며 범죄적인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란은 유엔 헌장과 자위권 차원에서 합법적인 대응을 허용하는 조항에 따라 주권, 이익, 국민을 지키기 위한 모든 옵션을 보유한다."
◆ 마리암 라자비, 파리 이란 국가저항위원회 대표
"이제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떠나야 한다. 이란 국민은 전쟁의 종식을 환영하고 평화와 자유를 추구한다."
"하메네이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이란 국민에게 최소 2조 달러의 손실을 끼친 비애국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제 그 모든 것이 연기로 사라졌다."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이란은 절대 핵폭탄을 획득해서는 안 된다."
"중동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안정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제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이야말로 이란이 신뢰할 수 있는 외교적 해법에 나서야 할 때다. 협상 테이블 만이 이 위기를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위원회 부위원장
"피스메이커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가 미국을 위한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이런 식의 성공으로는 트럼프는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없다."
◆ 장-노엘 바로트 프랑스 외무부 장관
"프랑스는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핵확산 금지 조약의 틀 내에서 협상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허용될 수 없으며 미국은 이러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중동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이 지역의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이 위기를 끝내기 위한 외교적 해법에 도달할 것을 촉구한다."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것은 이미 불안한 지역에서의 위험한 긴장 고조이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다. 이 분쟁이 급속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민간인, 지역, 전 세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나는 회원국들이 유엔 헌장 및 기타 국제법 규칙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분쟁을 완화할 것을 촉구한다."
◆ 아랍 에미리트 외무부
"아랍에미리트는 이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과 이란 핵 시설의 표적 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위험한 영향과 새로운 수준의 불안정성으로의 추락을 피하기 위해 즉각적인 확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유엔과 안보리가 현재 위기에 처해 있고 지역 및 국제 안보와 안정에 점점 더 위협이되고있는 지역의 만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함으로써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 카타르 외무부
"카타르는 이란 핵 시설 폭격에 따른 상황 악화를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최근 자매결연국인 이란의 핵 시설을 겨냥한 공격 이후 전개 상황을 큰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이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는 위험한 긴장이 지역 및 국제적 차원에서 치명적인 파장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한다."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분쟁이 빠르게 완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
"이제 우리는 핵무기 생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지역 전체에 위협을 가한 이번 공격 이후 확전 완화가 시작되고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부 장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 공습 발표를 포함하여 지난 24시간 동안의 진전을 인정한다. 중동에서 계속되는 군사적 행동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추가적인 확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질랜드는 외교를 향한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이 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외교는 추가적인 군사 행동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해결책을 가져올 것이다."
◆ 호주 정부 대변인
"우리는 이란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우리는 지금이 평화를 위한 시간이라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한다.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 우리는 계속해서 긴장 완화, 대화, 외교를 촉구한다."
◆ 멕시코 외교부
"외교부는 중동 분쟁에 관련된 당사자 간의 평화를위한 외교적 대화를 긴급히 촉구한다. 우리의 헌법상 외교 정책 원칙과 우리나라의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우리는이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라는 우리의 요청을 반복한다."
◆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부 장관
"베네수엘라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침략을 규탄하며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은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미군의 폭격을 단호하고 단호하게 규탄한다."
◆ 구엘 디아즈-카넬 쿠바 대통령
"우리는 중동 분쟁의 위험한 고조를 초래하는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폭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 침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류를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위기에 빠뜨린다."
* 원문기사 nL1N3SP04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