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S&P500 상승분 반납하고 보합 마감..파월 "인플레 상승할 것"

뉴욕, 6월19일 (로이터) - S&P500 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여름 동안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성명서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지만, 금리 인하를 전혀 예상하지 않는 소수의 의견도 증가했다. 또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0.25%포인트 인하로 예상 속도를 약간 늦췄다.

파월 의장의 발언 전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과 함께 미국 국채 수익률도 이전 하락폭의 대부분을 반납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중동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스라엘-이란 공습에 미군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트럼프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거부했다. 트럼프는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말했지만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에너지가 S&P 500 업종 중 하락세를 주도했고, 정보기술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0% 하락한 42,171.6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3% 하락한 5,980.8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3% 상승한 19,546.2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의 주가는 미국 상원이 달러 연동 암호화폐 토큰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33.8%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1N3SL12Q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