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17일 (로이터) -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으로 원유 생산과 수출이 영향을 받지 않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미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휴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이 "승리의 길"에 있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이 임박했다는 희망에 1% 이상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기 시작한 금요일 유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이란의 유연성에 대한 대가로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에 요청했다고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75% 상승한 42,515.0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94% 상승한 6,033.1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52% 상승한 19,701.21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은 5월27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머니 마켓은 대체로 연준이 9월 이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에는 월간 소매판매, 수입물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술과 통신 서비스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유틸리티는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SE 반도체 지수는 파이퍼 샌들러가 AMD의 목표 주가를 상향한 뒤 8.81% 급등한데 힘입어 3.03% 상승했다.
* 원문기사 nL1N3SJ0YR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9.10 (+0.93%) | 5,339.57 | +9.06% |
유로스톡스 | +4.71 (+0.84%) | 563.43 | +11.52% |
유럽 스톡스600 | +1.97 (+0.36%) | 546.91 | +7.74% |
프랑스 CAC40 | +57.56 (+0.75%) | 7,742.24 | +4.90% |
영국 FTSE100 | +24.59 (+0.28%) | 8,875.22 | +8.59% |
독일 DAX | +182.89 (+0.78%) | 23,699.12 | +1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