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로이터) - 이란이 테헤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에 대응하여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후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이 이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후 이스라엘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상공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목격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과 미사일 공장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화된 이후 발생한 일이다.
분쟁으로 인해 중동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엑손( XOM.N )은 2.2%,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FANG.O )는 3.7% 상승하는 등 미국 에너지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엘리아스 하다드는 이날 "전 세계 석유 공급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다면 글로벌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주가는 연료비 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델타항공( DAL.N )은 3.8%, 유나이티드항공( UAL.O )은 4.4%, 아메리칸항공( AAL.O )은 4.9% 하락했다.
록히드 마틴( LMT.N) , RTX 코퍼레이션( RTX.N ), 노스롭 그루먼( NOC.N )이 3% 이상 상승하는 등 방위주들은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79% 하락한 42,197.79포인트, S&P500지수.SPX는 1.13% 하락한 5,976.9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30% 하락한 19,406.8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11개 업종 지수 중 10개 지수가 하락했으며, 금융( .SPSY)이 2.06% 하락했고 정보기술( .SPLRCT)이 1.5% 내렸다.
엔비디아 NVDA.O 는 2.1%, 애플 AAPL.O 은 1.4% 하락했다.
한 주 동안 S&P500지수는 0.4%, 나스닥지수는 0.6%, 다우지수는 1.3% 하락했다.
* 원문기사 nL6N3SG0VW
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0.35 (-1.31%) | 5,290.47 | +8.06% |
유로스톡스 | -6.49 (-1.15%) | 558.72 | +10.59% |
유럽 스톡스600 | -4.90 (-0.89%) | 544.94 | +7.35% |
프랑스 CAC40 | -80.43 (-1.04%) | 7,684.68 | +4.12% |
영국 FTSE100 | -34.29 (-0.39%) | 8,850.63 | +8.29% |
독일 DAX | -255.22 (-1.07%) | 23,516.23 |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