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로이터) - 오라클 ORCL.N 주가는 목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AI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빅테크의 AI 투자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가들의 경고(link)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신뢰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올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오라클은 OpenAI에 대규모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게이트(link)라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때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법사'라는 딱딱한 이미지였던 오라클은 이제 경쟁 구도가 전통적인 3인 실시간 전략보다는 모두가 컴퓨팅 전리품을 노리는 배틀 로얄처럼 보입니다."라고 Running Point Capital Advisors의 파트너인 마이클 애슐리 슐먼은 말합니다.
(link)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에 총 매출이 최소 6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최고 경영자 사프라 카츠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습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분기 매출은 14% 증가한 11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159억 9,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55억 9,0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최소 9개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오라클의 주가수익비율은 25.86으로,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31.34와 아마존의 31.80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MSFT.O 주가는 12.16% 상승한 반면 아마존의 AMZN.O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8% 하락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는 "ORCL은 90년대 후반 인터넷 시대 이후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기업 인기의 물결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